상환방식과 금리유형을 고르면 은행별 금리와 예상 월 상환액을 비교할 수 있어요.
전세대출 금리 낮은 순으로 보기
큰 숫자는 금융회사가 공시한 적용 금리 범위(최저~최고)이고, 아래 작은 글씨는 전월에 실제 취급된 평균 금리입니다. 두 값은 공시 시점이 달라 서로 어긋날 수 있습니다. 월 상환액은 위에서 고른 상환방식(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 기준의 추정치이며, 이 API에는 대출기간 정보가 없어 상환기간은 사용자가 가정한 값입니다. 실제 적용 금리와 실제 취급 가능한 상환방식은 신용도·소득·상품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조건은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서 확인하세요.
10.19 06:02 수집전세자금대출을 알아보다가 제일 먼저 막힌 부분이 보증기관이었습니다. HUG, HF, SGI라는 이름이 계속 나오는데, 셋 다 “보증”이라는 말이 붙어 있어서 뭐가 다른 건지 한참 헷갈렸습니다. 직접 대출을 받아본 건 아니지만, 알아보는 과정에서 이 부분이 가장 시간이 걸렸습니다.
위 도구를 보시기 전에 이 개념부터 정리하고 가면 카드에 나오는 조건을 훨씬 편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은 왜 보증기관을 꼭 끼나요
전세자금대출은 은행이 세입자 개인의 신용만 보고 큰돈을 빌려주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증기관이 “이 사람이 못 갚으면 우리가 대신 갚겠다”고 보증을 서줘야 은행이 대출을 실행합니다. 그래서 전세자금대출은 거의 대부분 보증부 대출입니다.
보증기관은 크게 세 곳입니다.
| 기관 | 성격 | 특징 |
|---|---|---|
| HF(한국주택금융공사) |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 보증료율이 가장 저렴한 편이지만, 대출보증과 반환보증을 따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
| HUG(주택도시보증공사) |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 대출보증과 반환보증을 묶은 상품을 운영. 2026년 기준 보증비율은 수도권·규제지역 80%, 그 외 지역 90% |
| SGI서울보증 | 민간 보증회사 | 가입 조건이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지만, 보증료율은 셋 중 가장 비싼 편 |
어느 보증기관을 쓰는지는 은행이 취급하는 상품에 따라 정해집니다. 같은 은행이라도 상품마다 연결된 보증기관이 다를 수 있어서, 카드에 나오는 상품명을 은행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처음엔 이 셋이 경쟁 관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은행이 미리 정해둔 걸 세입자가 고르는 구조가 아니라 대체로 상품에 따라 이미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 도구에 보증기관 정보가 따로 안 나오는 이유
이 도구는 금융감독원 공시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옵니다. 이 데이터에는 은행별 금리, 대출한도, 중도상환수수료는 있지만 어느 보증기관과 연결된 상품인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드만 보고는 보증기관을 알 수 없고, 상품명으로 검색하거나 은행에 직접 문의해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가 상품마다 크게 차이 나는 것도 이 보증기관 차이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같은 은행 안에서 한도가 2천만 원 넘게 차이 나는 상품 두 개를 보고서야 보증기관이 다르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같은 은행 안에서 한도가 다른 상품이 여러 개 보이면, 보증기관이 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상환방식과 금리유형, 정기예금보다 단순합니다
위 도구의 필터를 보시면 주택담보대출보다 항목이 단순합니다. 담보유형 필터가 아예 없는데, 전세자금대출은 집을 담보로 잡는 게 아니라 위에서 설명한 보증기관의 보증을 담보로 삼는 구조라 그렇습니다.
상환방식은 대체로 만기일시상환이 많습니다. 전세 계약 기간(보통 2년) 동안 이자만 내다가, 계약이 끝나고 보증금을 돌려받을 때 원금을 한 번에 갚는 구조가 전세자금대출의 기본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이해가 안 돼서 한참 찾아봤는데, 전세 자체가 2년마다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받는 구조라는 걸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상환방식이었습니다. 금리유형(고정·변동)은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것
Q. 보증기관을 제가 직접 고를 수 있나요?
대체로는 못 고릅니다. 은행이 취급하는 상품에 미리 연결돼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 은행 이 상품을 선택하는 시점에 보증기관도 같이 정해집니다. 여러 보증기관 상품을 비교하고 싶으면 은행을 바꿔가며 상담받아야 합니다.
Q. 보증기관마다 대출한도가 다른가요?
네, 다릅니다. 소득, 주택 유형, 보증비율 기준이 기관마다 달라서 같은 조건이어도 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한도는 은행 상담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Q. 집주인 동의가 꼭 필요한가요?
대부분의 전세자금대출은 집주인 확인이나 동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계약 전에 집주인에게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예정이라는 걸 미리 알려두시는 게 안전합니다.
Q. 전세 계약이 갱신되면 대출도 자동으로 연장되나요?
자동으로 연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 갱신 시점에 맞춰 은행에 연장 신청을 따로 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니, 만기가 다가오면 미리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정리
- 전세자금대출은 보증기관(HF·HUG·SGI)의 보증을 낀 대출입니다. 어느 기관인지에 따라 한도와 보증료가 달라집니다.
- 위 도구는 금리·한도는 보여주지만 보증기관 정보까지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보증기관은 은행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 담보유형 필터가 없는 건 전세자금대출이 집이 아니라 보증을 담보로 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위 도구로 금리와 한도를 먼저 비교하시고, 마음에 드는 상품이 보이면 그 은행에 문의해서 보증기관과 정확한 조건을 확인하시는 순서를 권합니다.
직접 대출을 받은 경험은 아니지만, 알아보는 과정에서 헤맸던 부분을 정리해 썼습니다. 실제 심사 조건과 보증기관은 신청 전 해당 금융회사에서 다시 확인해 보세요.